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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카드 고르는 방법 - 신용카드 추천은 재테크 관점에서.

신용카드

by 절믄이 2019. 6. 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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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카드 마니아로서 주변에서 쓸만한 신용카드를 추천해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럴 때마다 우문현답일지는 모르겠으나 재테크로서의 카드생활을 역설하는 편이다. 왜일까? 시중 예적금 금리가 2%이하로 떨어졌다.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고, 한국은행에서도 기준 금리를 계속 동결하는 추세에서 가능한 내가 가지고 있는 자본 안에서 최선의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러므로 신용카드 혜택은 일종의 소비금에 대한 투자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다음 3가지 스텝을 통해 내게 맞는 카드 고르는 방법에 대해 재테크 관점에서 살펴보자.

  • step1. 고정비 아끼기
  • step2. 한달 지출 금액
  • step3. 자주 돈 쓰는 곳

 

내게 맞는 카드는 내 소비행태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step1. 고정비를 아끼는 카드가 우선순위

재테크의 영역에서 카드를 생각한다면 카드 추천은 생각보다 쉬워진다. 내게 최대의 효용을 제공하고 내 소비에 대한 최고의 환급을 제공하면 되기 때문이다. 고정비를 우선순위로 제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가계부 관련 컨텐츠에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고정비용을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고정비 항목으로는 통신비(휴대폰, 인터넷 등), 교통비, 주유비, 렌탈비(정수기 등)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항목에 관한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들은 생각보다 많다. 특히 정수기의 경우 코웨이 등과 제휴된 카드들을 사용하면 고정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소비금액이 절감된다면 내 지갑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고정비를 할인해주는 몇가지 카드를 소개한다.

 

01. 통신비 최대 26,000원 할인
롯데 텔로카드(TELLO) SKT 혜택, 장단점 - 뽐뿌 대란의 통신비 최강자
02. 교통비 33% 할인
우리카드 야심작 D4@카드의정석 혜택 및 장단점
03. 교통 20% / 통신 10% 할인
롯데 라이킷펀 카드(LIKIT FUN) 혜택 및 장단점 정리

 


step2. 나는 한 달에 얼마나 쓰지?

한 달 결제 금액은 카드 선택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다.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는 보통 전월실적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할인한도 혹은 포인트 적립한도가 정해진다. 어떤 카드는 30만원까지 쓸 때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 가하면, 또 다른 카드는 150만원에서 최고 피킹률을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의 소비금액이 평균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순위다. 이는 부양하는 가족이 얼마나 있는지, 독신인지 등에 따라 다르고, 가족카드를 사용하는 케이스라면 가족 구성원들과의 협의가 필요할 테다.  소비액에 맞추어 메인카드를 정하고, 그 실적을 채우고 사용할 보조 카드를 발급받는 현명한 카드설계를 시도해보자.

 

01. 1달 30만 이내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체크카드2(케네카드2) 실사용 후기 및 장단점, 혜택
02. 1달 70만원 이내
국민 굿데이 올림, 신한 딥드림 카드 등
03. 1달 150만원 이상
신한 하이포인트 카드, VIP 계열 카드 등

 


step3. 내가 자주 소비하는 품목, 가게는 어디?

고정비만큼 내가 숨쉬듯 소비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찾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신용카드 소비액의 큰 부분은 식비가 차지한다.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것이 식비 및 마트 결제액이다. 그런가하면 커피 없이 못사는 직장인들에겐 커피값도 만만치 않은 빈도를 자랑할 것이고, 학생이라면 편의점 없이는 못사는 사람도 있을 테다. 본인의 소비가 어디에 편중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각 항목에 적합한 카드를 찾아보자. 누가 어떤 카드가 좋더라 해서 부화뇌동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혜택은 하나 없는, 그저 결제만을 위한 플라스틱을 발급받는 것에 불과하다.

 

01. 커피를 자주마신다면
스타벅스 50%이상 할인받자. 스벅 할인되는 카드 4종
02. 해외여행, 직구를 자주 한다면
해외결제 수수료(직구, 여행) 없는 신용카드 3종 추천(전월실적 필요X)

 


 

카드 결제는 금융활동이다.

소비는 실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된 ‘금융활동'이다. 간혹 카드 사용이 너무도 익숙해서 이를 금융의 일부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자. 체크카드는 물품대금을 ‘송금’하는 행위고, 신용카드는 이번 달의 결제액을 다음달에 갚는 ‘대출’이다. 그 안에서 각 카드사는 가맹점에서 수수료를 얻고, 더 많은 고객, 결제를 유치하기 위해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에 혜택을 부여한다. 혜택은 카드사와 계약을 맺은, 일종의 소비금에 관한 환급금이다. 소비를 할 때마다 일정 금액(혹은 서비스)이 나에게 되돌아온다. 마치 은행에서 이자를 받거나 세금을 환급받듯이 말이다. 생활 속 밀접한 금융생활에서 이자를 상회하는 카드 혜택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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