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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신용카드, 체크카드보다 좋은 이유

신용카드

by 절믄이 2019. 7.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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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용카드를 왜 쓰지? 현금없는 사회라 했던가, 어느덧 우리나라에서 카드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나 역시도 학생때는 체크카드를, 직장생활을 시작하고서는 신용카드를 줄곧 써 왔고, 심지어 그러한 관심이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기까지로 이어졌다. 생활 속에서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에서 나는 왜 현금도 체크카드도 아닌 신용카드를 줄곧 내밀었을까. 출판사 제철소의 '아무튼' 시리즈를 비유해, 아무튼 신용카드를 사용하는(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현금 안녕..

 

효용이 제일 큰 지불결제수단

신용카드는 지불결제수단 중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잘만 사용하면 시중 금리보다 높은 혜택(할인, 포인트 등)을 수령할 수 있다. 필자는 국민 파인테크 카드로 매일같이 가는 스타벅스에서 50%로 커피를 마시고, 지인의 경우 신한 하이포인트를 가족카드로 사용해 한 가족 생활비에서 5만원만큼을 매달 포인트로 환급받는다. 즉 신용카드를 잘만 활용한다면 한달 소비액의 많게는 10%이상을 혜택으로 돌려받는 것이다. 다른 결제수단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신용카드는 상당한 효용을 얻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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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쓴 돈은 다음달로

"오늘 할 일을 내일의 나에게." 이 유명한 21세기 격언처럼, 신용카드는 기본적으로 한 달간의 결제액을 다음 달에 몰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계좌에 잔고가 없어도 우리는 신용을 담보로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소비가 헤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는 단지 도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주지하자.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효용은 달라지며, 합리적인 소비계획을 꾸린다면 예산을 관리하기에도 용이해진다. 비슷한 맥락으로 할부 서비스도 큰 지출액을 매달의 고정비로 나누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미래의 나...부탁해!

 

카드만 썼는데 신용도가 저절로 올라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신용도가 올라간다. 개인의 신용도란 Nice나 KCB 등과 같은 신용평가사에서 측정하는데, 이는 그 사람의 신용거래 기록에 근거해 결정된다. 신용거래는 신용을 담보로 한 금융활동을 의미하며, 쉽게 설명하자면 돈을 빌리고 제 때 잘 갚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신용카드 사용은 매 달 결제액에 대한 소액 대출이므로 신용카드 대금만 잘 빠져 나가면 개인의 신용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신용도가 상승하면 추후 1금융권에서 대출한도 및 이자율 산정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고, VIP이상 등급의 카드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잘만 쓰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신용카드, 계획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의 혜택을 얻어보기를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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